안녕하세요??
용이입니다~!
현재 작가님들의 인터뷰 하이라이트부분을 연재를 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작가님들이 이 작업을 하게된 이유를 여쭤보셨습니다.
비단 작가님들만의 궁금증은 아닐듯해서
남겨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저는 네이버에서
피규어관련카페를 10년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페는 15년정도 되었구요.
카페는 일본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양산형 피규어를
모으는 취미를 하시는분들이 모여서 소식이나 제품리뷰를하며
취미생활을 하는곳인데
10년 넘게 운영하고 취미를 즐기다보니
피로감이 쌓이더군요.
게다가 일본애니메이션이 기반이다보니
뭔가 일본문화에 의지해서 카페가 운영된다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피규어가 싫어진건 아니어서
뭔가 다른 길을 모색할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해외 아트토이에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한동안은 재미있었지만
인기있는 아트토이는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고
소식들을 접할수있는 통로가 한정적이더라구요.
그래서 한번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던와중 코로나이전에 했던 아트토이컬쳐가 생각났고
그때 봤던 한국아트토이작가님들의 작품들이 생각났습니다.
서칭을 했지만 인스타외엔 작가님들의 소식을 알기가 어렵더라구요.
'한국 아트토이 소식도 접하기가 어렵구나~'
라고 생각만 했다면 그냥 끝이었겠지만
문득!!
'작가님들을 직접만나 그 소식을 카페회원분들과 공유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이어졌고
카페회원분들뿐만 아니라 많은분들에게 알려드리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무턱대고
[저녁작가님]부터 인터뷰는 시작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새로운 세상이 보였습니다.
일본애니메이션 작품들의 피규어는
2D애니에서의 명장면이나 멋진포징을
만든 제품들이라 전시효과나 소장욕구를 충족시켜주었지만
그 이상은 없었거든요.
한국 아트토이작가님들의 인터뷰를 통해서는
다른 것들이 보였습니다.
각 작가님들의 세계관은 너무나 매력적이었고
그 세계관을 작가님에게 직접들으니 작품들도 달리 보였습니다.
이런 스토리와 시리즈를 기획하고
시그니처를 고민하신 생생한 이야기들이라니...
누군가는 이런것들을 알려야할 필요가 있는데
제가 할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던거죠.
피규어를 많이 모아봤으니
콜렉터로서의 궁금증으로
작가님들을 인터뷰하면 편하게 진행할 자신도 있었구요.
결정적으로 작가님들을 만날수록
그길을 응원하고 싶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걷지않아 길이 없는 곳을
묵묵히 걸어가시는분들이었거든요.
이 작업을 언제까지 할수 있을까를 고민하지는 않으렵니다.
그냥 계속 갈거니까요~
전시회소식이든 작가님들의 소식이든
최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알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 제가 인터뷰한 작가님이 세계적인 작가가 되실날을 꿈꾸며....-